매드클라운 때려박는랩 대중성을 얻다

쇼미더머니5를 애청중인 연애블로거 육식남입니다. 오늘은 힙합계의 손석희, 매드클라운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매드클라운 때려박는랩은 쇼미더머니2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매드클라운이 대중성의 날개를 단 쇼미더머니2에 대해 잠시 되돌아보겠습니다.

당시 세미 파이널 무대에는 스윙스, 매드클라운, 지조, 소울다이브 이렇게 네 팀이 진출해 있었고, 대진표 상으로 지조와 붙는 매드클라운의 승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매드클라운 인기가 너무 높아, 뭘 해도 된다는 분위기였습니다. (절지 않으면 맷씨가 아니라는 게 함정)

대중적인 인지도 면에서 당시 스윙스와 매드클라운을 지조와 소울다이브가 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고, 우승은 소울다이브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지조, 좌회전 혹은 우회전

소울다이브

하지만 그 뒤 행보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대로 매드클라운과 스윙스에게 어마어마한 대중성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스윙스는 이후 힙합 디스 대전(?)에서의 맹활약(?) 덕택에 더 많은 인지도를 쌓았죠.

"다 들어와! 이 XX XX야!!!"

*스윙스 황정민 가사 중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스윙스님.

쇼미더머니2에서 맷씨가 보여준 무대중에서 가장 이슈가 된 것이 바로 매드클라운 때려박는랩이었습니다. 해당영상이 쇼미더머니5 심사위원 미리보기라는 이름으로 포털사이트에 게재되어 있어서 첨부합니다.

안경낀 곱상한 외모에서 저런 말을 할 줄이야, 당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응 필요없고, 미동도 하지 말고, 귀에다 그냥 갖다 때려박는랩이니까요. 그냥 들으면 되요."

그리고선 강강중 약 강약 템포로

귀에 때려박기 시작합니다. 

쇼미더머니2 이후 매드클라운의 행보는 익히 아시는 바대로 언더보다는 오버 쪽에 가깝습니다. 케이윌, 씨스타가 소속되어 있는 스타쉽 엑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2013년 디지털 싱글 착해 빠졌어를 씨스타 멤버 소유와 함께 부르게 됩니다. 뒤이어 2014년 표독 앨범에서 같은 소속사 그룹 씨스타 효린과 견딜만해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 시킵니다.

쇼미더머니5에서 길 매드클라운 팀이 참가자 투표에서 일리네어와 4위먼도미닉을 누르고 2위에 올랐습니다. 참가자 선택권을 8장이나 가졌음에도, 만족스러운 팀배정은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4위의 아픔을 4위먼도미닉을 승화하는 사이먼도미닉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씨잼, 비와이, G2, 플로우식, 면도, 레디 등 높은 수준의 래퍼를 영입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이상으로 쇼미더머니5 심사위원 중 한명인 매드클라운 때려박는랩 대중성을 얻다, 라는 거창한 제목의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일리네어, 사이먼도미닉(4위먼?) 관련 포스팅 있습니다. 카테고리 다른 글 보기 봐주세요^^ 공감은 블로그를 살찌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