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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일본 오사카 여행

에어비앤비 오사카 숙소 1박에 4만원 득템 :)

by iwiniwin 2016. 5. 9.

제가 생각하는 일본의 체감물가는 우리나라보다 크게 높지 않습니다. 상세하게 기술하자면 1.2배에서 1.5배 사이 정도.(주관적) But! 숙박비와 교통비가 너무도 비쌉니다. 살인적인 교통비는 여러가지 패스를 이용하면 그럭저럭 만회(?)가 되겠지만 숙박비는 헉!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 제가 동남아 여행만 주로 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릅니다. 유럽도 미국도 물론 비싸겠죠...



저희 회사 부장님께서도 오사카 비즈니스 호텔을 하루 10만원에 묵으셨다고, 싸게 잘 이용하고 왔다고 자랑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검색을 해봤더니, 일본 숙소는 평수도 적은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게스트하우스 6인실이 1박에 3000엔...(32400원) 



그래서 찾은 것이 바로! 에어비앤비 오사카! 



우리 집, 방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빌려준다는 개념에서 시작한 숙소공유서비스 사이트인데, 지금은 업자들이 여러 방을 한꺼번에 빌려서 사업의 일환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보였습니다. 이것의 불법과 합법 여부를 떠나,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니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나요?

제가 에어비앤비를 통해 오사카 숙소를 1박에 4만원, 2박 8만원에 이용한 후기를 이제 남기고자 합니다. 물론 그 중간중간 필요한 정보들도 덧붙이겠습니다.


오사카 초행자라면, 숙소는 무조건 난바역 부근이 좋습니다. 저도 꼼꼼한 성격이라 더 좋은 곳 없나 뒤적뒤적 해봤지만, 역시 결론은 가기 전에도, 가서도 난바역 부근 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행 가기전에 헷갈렸던 부분은 난바역이라고 지칭되는 곳의 정확한 위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난바역을 검색해보면, 난카이 난바역, 오사카난바, JR난바...이 나옵니다...



지하철 난바역은 지나가는 노선이 3가지나 됩니다. 지하도는 다음 역이 닛폰바시역까지 연결되어 있을 정도로 거대해서 한 번 난바역에서 정신을 잃으면 내가 어디 있는지 알기도 힘든 정도입니다.


지도에서 아래부분 난카이난바는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난바)로 들어올 때, 그리고 다시 공항철도(난카이선) 탈 때만 이용할 곳이고, 위에 난바라고 되어 있는 곳이 실제적으로 난바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숙소는 위의 검은 동그라미 안에서 구하신다면 크게 무리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신사이바시, 닛폰바시, 난바역 중에서 하나라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면 지하철 이용하실 때는 더 편하실 겁니다. 

참고로 저는 닛폰바시역 3분 정도 걸리는 곳의 숙소를 구했는데, 도톤보리, 덴덴타운, 쿠로몬마켓, 난바역, 신사이바시 돌아다니는데 아무런 힘든 것이 없었습니다.


저는 다시 간다고 해도 조용한 곳에 위치하면서 여기저기 가기도 편한 <닛폰바시역> 부근에 숙소를 구할 예정입니다.


에어비앤비 오사카 숙소 검색방법


우선은 회원가입을 해 주셔야 합니다. 아래 링크로 가입하시면 그 때 그 때 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나, 현재 기준으로 20달러의 할인쿠폰을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상한 꼼수(?) 없습니다. 제가 워낙 쓸데없이 꼼꼼한 성격이라 가입하기 전에 공짜(?)로 왜 20달러를 주지 하면서... 여기저기 살펴봤지만 단순하게 신규 회원 유치활동의 일환인 듯합니다. 저희야 감사하죠 머ㅎㅎㅎ



회원가입하셨으면 이제 적당한 숙소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여행할 장소 입력

2. 여행기간 입력

3. 숙박인원 입력


※ 같은 방이라도 숙박인원이 1명이냐, 2명이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제가 하루 4만원에 이용한 방도 숙박 최대인원을 2명으로 설정하면 6만원이 됩니다. 그 방에서 1명이 잤는지, 2명이 잤는지 어떻게 아는지 사실 아직까지 잘 모르겠지만, 양심을 속이지는 말아야겠죠? 최대 숙박인원 정확하게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오사카라는 큰 단위로 검색하면 저렇게 큰 지도가

나와서 방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도를 크게 해서 난바역 근방을 찾던지,

또는 아래 참조.




검색할 때부터 <오사카 난바>로 검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 화면도 좀 더 쉽게 보시려면,

희망하는 예산 범위의 방만 볼 수 있게

1번 조정

지도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위치만 보이게

2번 마우스로 조정




저는 하루 6만원 미만 닛폰비시역 근방으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일본 원룸(?)은 구조가 길쭉하게 되어있습니다.

사진상으로 이해가 잘 안되시죠?

아래 그림 참고하시면 좀 편하실 거예요~






저는 하루 5만원이 조금 넘는 방 * 2박

할인쿠폰 24000원 적용받아서

2박에 8만원이 안 되는 돈으로, 오사카 숙소

혼자서 편하게 잘 이용했습니다.



잘 찾아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방

고르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에어비앤비 오사카 숙소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