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남친, 부인, 남편 바람피는 증거 잡는 11가지 방법

제가 지금부터 적게 될 이 글이 부디 좋은 방향으로 활용되기를 바래봅니다. 여기서 좋은 방향이란 뜻은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 가능합니다. 바람피는 행위는 절대 정당화 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선의를 가지고 다음글을 적어봅니다.

연인들 부부들 관계속에서 바람피는 증거 잡는 소소한 팁 모음입니다. 여친, 남친, 부인, 남편 모두 다 포함됩니다. 부디 아래 내용들 모두 해당사항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며, 서로의 믿음과 신뢰를 저버리는 일 없이 행복한 시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양다리 심리 : 바람피는 남친은 무슨 생각을? (남자 본능 초점)

▶ 핸드폰

요즘은 핸드폰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없기에, 핸드폰 체크는 기본중에 기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의심시 되는 행동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핸드폰 비밀번호 잠금 : 비번을 알려달라고 하면, 사생활은 존경받아야 한다면서 화를내고 되려 역으로 공격하는 사람은 의심할만합니다. 물론 때로는 정말 사생활을 중요시 여겨 핸드폰 보여주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대화를 해보면 느껴지실 겁니다.

2. 같이 있을 때 핸드폰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두며, 그마저도 뒤집어 두는 행위. 핸드폰 화면에 무언가가 뜨는 것을 두려워 한다는 증거입니다.

3. 핸드폰이 무음이며, 카톡 등 메신저가 화면에 바로바로 뜨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음. 마찬가지로 핸드폰 화면에 증거가 뜨는 것을 꺼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상대방의 핸드폰을 자유롭게 또는 비번을 알아채서 볼 수 있는 상태라면 확인해야 될 부분 알아보겠습니다.

1. 통화기록 : 뭔가 속이는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지워두었겠지만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 때 카드사에서 온 문자내역 통화기록도 체크합니다.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2. 문자메세지 : 요즘은 메신저를 주로 사용하기에 문자메세지가 남아 있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다만, 카드사에서 사용내역이 날라오는데, 이 때 사용내역을 부분적으로 지우면, 총계가 안 맞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때는 그 부분만 의도적으로 지운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통화기록에는 문자가 온 것이 기록되어 있는데 문자메세지에는 지워져 있다면 뭔가 이상하겠죠?

3. 네비게이션 어플 : 목적지 정보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목적지 정보만 지웠을 경우에도, 정말로 확실한 주소로 의심가는 곳이 있다면, 그 주소를 적어보면 최근 몇일에 그 주소를 조회했는지 남아 있습니다.

4. 총 통화시간 : 통신사별로 총 사용 데이터, 총 사용 통화시간이 제공됩니다. 예를들어 이번달에 나랑 통화한 시간이 10시간 정도밖에 되는 것 같지 않은데 통화량이 그것보다 훨씬 더 많다면 뭔가 의심해 봐야겠죠.

▶ 차량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분명히 데이트나 만남에 활용할 확률이 높으며 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바람피는 증거가 남을 수 있습니다.

1. 카시트 조절 : 보조석 시트가 미세하게 뒤로 젖혀져 있거나 움직여져 있다면 누군가 내가 앉아야 할 자리에 앉은 것이겠죠. 물론 이 때는 직장 동료나 친구들이 앉았을 수도 있고, 대리를 불러서 당사자가 조절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 네비게이션 : 핸드폰 내용과 동일

3. 자동차 총 운전 킬로수 : 계기판에 총 운전한 킬로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상대방이 하루 출퇴근을 위해 기본적으로 사용해야할 운행거리를 계산해서 그것보다 갑자기 많이 늘어나 있다면 그 시간동안 어디 먼 곳에 다녀왔다고 알 수 있겠죠?

4. 영수증 : 차에 아무렇지 않게 떨어진 영수증에 찍힌 주유소 주소가 낯선 곳이라면 그 부분도 이상하겠죠?

저는 사랑은 서로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커플이나 부부들이 서로를 믿고 어떠한 의심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믿음이 때로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불필요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 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제 뇌리에 떠오르는 이야기를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논픽션입니다. 한 꼬마가 있습니다. 슈퍼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하려는데, 주인아저씨가 없습니다. 아이는 아저씨를 불러봅니다. 두번 세번, 일분 이분. CCTV도 없는 가게입니다. 아이는 갈등합니다. 

이 때 아이가 갈등하는 것은 주인아저씨가 만든 상황일까요? 아이가 만든 상황일까요? 그리고 CCTV만 있었다면 아이는 과연 갈등을 할까요?

 

이상으로 여친, 남친, 부인, 남편 바람피는 증거 잡을 수 있는 소소한 팁들을 모아서 적어보았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부디 좋은 방향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고, 안좋은 생각들이 그저 기우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육식남의 연애백과 다른 연애지식들도 시간 있으시면 살펴봐주세요. 바람피는 남자들의 특징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