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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블로그 총 방문자수 만명 넘었어요. (감사합니다)

by iwiniwin 2015. 10. 21.

이 블로그는 제가 서브로 관리하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기존에 교육관련 블로그를 하고 있었는데, 연애 관련 글들이 적고 싶어서 그 곳과는 방문자 성격이 상이할 것 같아 부랴부랴 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적어오고 있었습니다.



두 달 정도 블로그에 글을 적었고 총 50개가 넘는 글을 남겼습니다. 제가 심혈을 기울여(?) 적은 연애지식이라는 카테고리 속에 글들은 이제 33개가 됩니다. 처음에 적을때는 아무 생각없이 마구마구 글이 잘 적어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글 적기가 까다로워 집니다. 내용의 반복은 피하고 싶은데, 글을 많이(?) 적다보니 아무래도 이전에 적었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을 적고 있는 것을 깨닫기도 하고, 할 말도 점점 떨어져 갑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글을 끄적일 주제가 떨어져 갑니다. 누가 이런 점에 대해서 말해줄래? 라고 물어본다면 삼십분이고 한시간이고 주절주절 제 생각을 말할 자신이 있는데 요즘은 도무지 연애블로그라는 타이틀이 무색할만큼 어떤 연애지식을 적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그래서 자구책으로 생활정보라는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어서 제 블로그를 찾아온 사람들이 알면 좋을 법한 정보들, 그리고 검색을 통해 내 블로그에 찾아와서 연애지식 글들도 함께 보면 좋을만한 주제들로 글을 조금씩 적고 있습니다.



하루 만 명도 아니고, 총 방문자 만 명의, 인터넷 세상속에서 발길이 잘 닿지않는 구석하고도 먼 구석에 박혀있는 연애블로그라서 피드백도 거의 없습니다. 댓글은 한 분이 두 번 남겨주셨고(감사합니다), 그나마 공감은 다 합치면 10 정도. 가끔 블로그 글 확인하다가 공감 하나 올라가 있으면 그것만으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내 글이 이 세상 어느 곳에 살고 있는 누군가에게 소소한 정보를 주었다는 뿌듯한 마음이 든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생긴 습관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좋으면 서스럼 없이 공감을 누르고 댓글을 단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항상 눈팅만... 공감 누르면 무슨 일 생기는 줄 알았습니다.(웃음)



제가 연애지식글이나 정보글을 남길 때 가지는 제일 첫번째 원칙은, 다른 이의 시간을 낭비하게 하지 말자, 입니다. 어쨌든 소중한 시간을 사용해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찾아볼텐데, 그 시간을 내 글만은 완벽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얼른 인터넷 창을 닫아버리게는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제 갓 두 달쯤 지난 블로그입니다. 앞으로 좋은 글 양껏 적어서 많은 이들이 필요로 하는 이야기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