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족? 혼밥족? 처음 들어보셨나요? 대충 어감상 무슨 말인지 느낌은 오시죠?^^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을 편도족이라 하고, 혼자서 밥 먹는 사람을 혼밥족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저도 집 앞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와서 한끼를 때웠습니다. 혼자 지내다 보면 빨래나 청소는 그럭저럭 할 만한데(대충하니깐ㅋㅋㅋㅋㅋㅋ) 밥 먹는 건 정말 곤혹스럽습니다. 요섹남도 아니고 한 끼 한 끼 먹기 위해서 낑낑 된다는게 여간 일이 아닙니다.
집 근처 혼자 갈만한 식당들은 다 가봤고, 밥버거, 샌드위치, 햄버거, 김밥, 분식 등 한 끼 식사로 안 때워본 게 없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편의점 도시락을 도전했습니다. 몸에 좋을리야 있겠냐만은(소문을 들어보니 칼로리도 상당하다는..) 지금으로서는 혼밥족에게 꽤나 좋은 대안이라 판단됩니다.
다음에는 혜자스럽다라는 유행어를 남긴 혜자도시락을 사 먹어볼 생각입니다. 편의점 도시락 관련 블로그 글들 보니 GS쪽이 CU보다 추천작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음에는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GS편의점으로 가보려구요.
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얼른 독립하고 싶으신 분들께. 정말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집밥이 그리워요. 드실 수 있으실때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많이 드시길. 그리고 집안일도 진짜 장난 아니에요... 아... 빨래 하기 귀찮다. 세탁기가 혼자 건조대에 널어주면 안될까... 이상 투덜이 편도족 육식남의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끼 때우기였습니다.
'일상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총 방문자수 만명 넘었어요. (감사합니다) (0) | 2015.10.21 |
---|---|
싸이월드 백업하기 미션 클리어 (방명록, 일촌평, 쪽지) (0) | 2015.10.05 |
비행기 타고 고향 앞으로.(잡념 한가득) (0) | 2015.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