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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지식

여자가 고백하면 절대 안된다?! (남자의 대답은?)

by iwiniwin 2015. 9. 20.

여자가 고백하면 안된다?! 남자들은 여자가 먼저 고백하는거 싫어한다?! 글쎄요... 세상사 모든 문제가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마다의 차이가 분명 존재하겠지만, 일반적인 해답은 있는거겠죠? 



예전에 비해 여자가 고백하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15년 정도 되는 세월을 남들만큼(?) 연애를 하며, 썸을 타며(예전에는 이런 용어가 없었지만요.) 느낀 부분도 여자들이 많이 용감해졌다는 것입니다. 자기표현에 부끄러움이 줄어들었구요.


제가 친한 여자사람동생들에게 해 주는 조언(?)을 오늘 이자리에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금 확인하듯이 말씀드리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글로 배운 연애도 쌓이다 보면 정답에 가까워 질 수는 있는거겠죠?





▶ 여자가 고백하면 절대 안된다?!


네! 절대로요? 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여자가 먼저 고백해서 성공할 확률 높습니다. 엥??? 요즘은 적극성이 부족한 남자들도 많고(나이가 많을수록 & 초식남), 먼저 다가와주기를 내심 기대하는 남자들도 있습니다(소심남). 실패할까봐 용기를 못내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흔남), 확신이 부족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훈남).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그다지 매력도 없는 여자가 고백한다면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썸을 탄다던지 평소 썸만큼 친하게 지내는 관계라면 여자가 고백해서 사귈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하지만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갈 점은 사귈수만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의 행복을 위해서는 첫 단추를 그렇게 채우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여자가 먼저 시작한 관계형성은 분명 남자가 안달이 나서, 애가타서 겨우겨우 고백에 성공한 관계에 비해서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단순히 생각해봐도 내가 정말 정말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값비싼 대가를 치루고 겨우 가졌을 때와, 살까말까 별 생각도 없었는데 그냥 가지게 되었을 때 어떤 것을 더 소중하게 여길까요? (쉽게 와닿기 위한 비유이니 이해바랍니다. 비하의도 따위는 추호도 없습니다!) 



물론 힘들게 구한 명품가방도 식상해질 수 있고, 생각보다 별로일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자신이 힘겹게 얻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은 절대 잊혀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쉽게 구한 물품이 생각보다 훨씬 더 애착이 가고, 이전보다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지금 일반적인 상황을 특수한 상황에 앞서 이야기 해야하기에, 제가 내리는 결론은 여자가 먼저 고백하는 것은 되도록 자제하였으면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고백을 유도하라. 당연한 말이겠지만.


아래 내용은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은 있으나, 용기가 없거나 확신이 없는 경우에 한합니다. 애시당초 관심도 없는 경우에는(남자는 한 번만 봐도 관심가는 여자를 알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놀랍게도요.) 일단 관심 유발부터 우선시 되야겠지요.



이전에 적은 글과 내용이 많이 겹치는 것 같아서 링크 첨부하고 핵심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썸남 꼬시기 ♥ 썸녀가 이렇게만 유혹해준다면?!?!


술, 스킨십, 질투심, 보호본능, 엄마모드 잘 살펴보셨나요? 여기서 고백을 유도하기 가장 좋은 것은 질투심과 술입니다. 남자에게 용기가 없으면 용기를 주고, 확신이 없으면 확신을 주세요.


여성분이 술을 조금 먹을 수 있으면 사용할만한 방법으로 같이 술마시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뜸 술 먹자고 하면 뭔가 이상합니다. 그냥 가볍게 밥을 먹자고 해서 치킨을 먹도록 유도해보세요. 치킨 먹을 때 맥주 시키는 건 정말로 자연스러운 일이니깐요. 맥주 홀짝홀짝하다보면 서로 기분도 좋아지고, 그럼 2차로 소주 한잔도 할 수 있는거구요.



나에 대한 확신이 없어 밍기적거리는 것 같으면 '나 인기 많으니깐 얼른 고백해' 하는 신호를 주셔야 합니다. 썸남 꼬시기 포스팅을 한번만 더 자세히 살펴봐주세요^^



여자가 먼저 고백을 결심할 정도라면 분명 매력적인 훈남일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여자가 고백하면 안된다!)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덧, 사귀는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이것만 명심하세요.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