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기록/끄적 끄적

한국 남녀성비 불균형은 해소되었을까?

by iwiniwin 2015. 11. 1.

요즘 예전만큼 남자아이를 선호하는 부분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실질적인 지표를 찾고 싶어서 여기저기 뒤적거리다 통계청 자료까지 찾아보게 되었다. (못말리는 호기심...)



한국 남녀성비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 남녀성비 불균형은 과연 해소되고 있을까? 가장 단순한 자료를 살펴보자면 현재 우리나라 성비는 1:1로 정확하게 동일하다. 


행정자치부 2015년 10월 가장 최근 자료이다.

보시다시피 거의 동일한 수치이다.


위 자료만 보고 나는 안일하게 아, 현재 우리나라는 남녀성비 불균형이 해소된 상황이구나, 하고 바보같은 짐작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세대별 남녀성비를 찾아보게 되었다.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음...)



아니나다를까, 여전히 남녀성비 불균형은 우리사회에 존재하고 있었다. 아래 표를 한 번 살펴보자. 



위 자료는 통계청 2010년 인구총조사 자료이다. 5년 주기로 인구총조사 자료가 갱신되기에 현재 얻을 수 있는 가장 최신의 자료라 할 수 있겠다.


0세 부터 24세까지 보면, 두 가지 주목할 만한 부분이 눈에 띈다.


첫째, 여전한 남녀성비 불균형 문제, 성비가 113에 이른다는 것은 여자 100에 남자 113명이라는 뜻이다. 저 나이 또래의 남자가 성인이 되어 여자친구를 사귀려 하든, 인생의 반려자를 찾으려 하든, 113명 중 13명은 찾기가 힘들다는 말이다.


저 나이대의 남자들 8,9명 중 1명이 결혼을 못해도 그것은 온전히 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둘째, 한국 남녀성비의 불균형이 점차적으로 해소되고 있다. 24세 이하 성비를 자세히 살펴보면 113에서 109,108,106까지 낮아지고 있다. 2015년 인구총조사 자료의 0~4세 자료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감히 추측컨데 105 이하로 형성되어 있으리라 생각된다.



위 표는 남자로서 또 한 가지 슬픈 측면이다. 남자의 평균수명이 여자보다 적은 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렇게 차이가 나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운동 해야지... 술 끊어야지...  



2010년 자료에서 5년을 더하면 현재 상황인데, 현재 나이로 20세~29세(정확하게 20대) 남자들은 아까 언급한 바대로 성비가 113이다. 건투를 빈다. (죄송, 형은 그것보다는 좀 늙어서 성비 103.8임, 아 참, 필자의 블로그는 연애 정보 블로그다. 필요시 연애지식 카테고리 활용하길 바람.)


p.s 성비가 113이든 130이든 20대의 젊음이 마냥 부러우니 행여라도 발끈하지 말길... 성비가 1300이라도 돌아가고 싶은 마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