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다 보니 한 끼 한 끼 먹는 일이 참 많이 신경이 쓰인다. 인스턴트 식품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보니 건강이 염려스럽기도 하고.
오늘은 초간단 건강식(?)으로 식사를 하였다. 사실 건강식은 농담처럼 한 말이고, 간단하게 먹되 조금 더 몸에 좋게 먹어보자는 취지이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근처 마트에서 모듬쌈을 구매한다. 쌈채소의 가격은 시즌별로 차이가 크다. 우리 동네 기준으로 보자면 봄, 초여름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아직도 그렇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참치캔은 가장 노멀한 제품으로 선택한다. 크고 싼 것으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고기 대용이다. 고기를 구워서 쌈에 싸서 먹는 대신, 참치를 쌈채소에 싸서 먹는 형태이다. 김은 그저 입맛을 돋우기 위해 첨가하였다.
이런 방식으로 일 년 전쯤부터 가끔 먹고 있는데, 딱 한 끼 먹기에 좋다. 야채를 많이 먹어서 건강해 지는 느낌이다.
밥상을 차리는 시간은 쌈채소를 씻는 시간외에는 필요치 않으니 집에서 간단하게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맛있다.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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