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킨쉽 뭔데 뭔데?

오랜만에 찾아온 주제 스킨쉽입니다. 오늘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킨쉽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참 흥미로운 주제죠?

일전에 말씀 드린바대로 모두에게 공개된 인터넷이라는 공간이기에 마음껏 적을 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남자들한테 참 좋은데 말을 못 하는 그 사장님의 심경으로 글을 적겠습니다.

우선 남자들은 직접적인 것보다 간접적인 것에 더 감각적으로 느낍니다. 수영복을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여름철 워터파크나 해변에서 볼 수 있는 수영복 사실 따지고 보면 얼마나 야한가요? 하지만 그것보다는(물론 그것도 좋고...;;) 오히려 아슬아슬, 보일듯말듯한 그런 것에서 더 자극을 받는 것이죠.

그렇다면 스킨쉽도 마찬가지로 접근해 보면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것보다는 아슬아슬... 닿을듯 말듯...

뭘 상상하시는 건가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킨쉽은 여자친구가 팔짱껴주면 좋아하고 뒤에서 안아주면 좋아합니다. 그리고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마사지라는 것 자체가 남녀를 불문하고 좋은 자극이 되는 것이기에 어깨나 손을 주물러주셔도 좋고, 발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아합니다.

지금까지는 뻔하디 뻔한 말이었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킨쉽을 알아내는 정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말 또한 듣고보면 뻔한 것이지만 선뜻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는 일입니다.

남자들이 다 똑같은 스킨쉽을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당연하겠죠?) 그리고 똑같은 포인트에서 좋다는 감각을 느끼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내 남자의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직접 대놓고 한 번 물어보세요. 얼마나 귀엽겠습니까. 내 사랑스런 여자친구가 내가 어떤 스킨쉽을 좋아하는지 묻는다는게. 물론 처음에는 "아냐 난 너랑 하는 스킨쉽 다 좋아." 하면서 한 발 물러설 수도 있습니다. 부끄러워 할 수도 있구요. 부끄러운 척 할 수도 있고;;;

이 때, 한 발 더 다가가셔서 애교부리시면서 한 번 더 물어보세요. 그럼 남자가 본인의 취향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해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때 여성분도 자신이 좋아하는 스킨쉽에 대해 명확하게 말해주면 금상첨화(?)겠죠.

저는 요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어린 날에 왜 그렇게 어떤 부분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꺼려하고 금기시했을까. 부끄러워하고 터부시하고. 잘못된 일인냥. 서로 툭 터놓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을텐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다양한 글들 속의 정보들도 물론 간접적인 조언이 되겠지만 결론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내 남자친구와의 진지한 대화라 생각됩니다. 그거 묻는다고 변태처럼 안 보이니깐 걱정마세요. 분위기 잘 맞춰서 애교와 웃음 가미해서 자연스럽게 물어보기 강추드립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을 위한 한 줄 요약.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킨쉽? ... ... 남자들은 스킨쉽이면 뭐든 다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