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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잊는법 (간단히 포기하는법) 저는 살면서 단 한 번도 짝사랑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놈이 무슨 짝사랑 잊는법, 짝사랑 포기하는법에 대해 할 말이 있어서 글을 남기냐 하시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짝사랑을 하지 않은 것은 그런 상황을 애시당초 만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평범하디 평범한 보통 남자사람입니다. 그렇게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스스로를 평가절하할만큼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었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음에도 제 인생에는 왜 짝사랑이 없었다고 다소 거만하게 말하는 걸까요? 짝사랑의 정의가 [명사]한쪽만 상대편을 사랑하는 일이라고 사전에 씌여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간단합니다. 한쪽만 사랑하지 않고 양쪽다 서로 사랑하던지, 아니면 둘 다 사랑.. 2015. 9. 28.
a형 남자 공략법 (a형 남자가 쓴 연애지식) 여러분들은 혈액형에 따른 사람의 성격차이를 믿으시나요? 저는 어릴때부터 a형이라고 하면 소심하다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되었던 것 같아요. 암튼 제가 a형 남자니깐 제 경험담 플러스 이리저리 주어들은 이야기들로 a형 남자 연애 스타일과 a형 남자 공략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형남에 관해서 적으려다 보니 내가 아는 사실이 어느 정도는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한참을 인터넷에서 a형 남자 관련된 정보를 뒤적였습니다. 찾아낸 정보를 바탕으로 a형남들의 특징을 무작위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진지함, 부끄러워함, 쑥스럼, 소심함, 사랑하면 해바라기 같다, 소극적, 진짜 소심함, 상처 잘 받음, 섬세함, 애교 좋아함, 신중함, 칭찬 좋아함, 다소 보수적. 공통적으로 많이 나.. 2015. 9. 27.
썸남 연락두절 원인 분석 (썸남 입장) 연애를 해 본 사람들은 다 알죠? 어찌보면 썸 탈 때가 가장 행복했었다는 것을. 토니안 노래가 문득 떠오르네요. 사랑은 가질 수 없을때 더 아름답다... 오늘은 그 행복을 앗아가는 썸남 연락두절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넌 썸 중에서도 세컨이었어... 사실 썸남에게 나만 썸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썸의 강도에 따라 사실상 사귐의 관계같은 느낌의 썸이 있기는 하나, 그렇다고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나 아닌 다른 썸녀를 만난다 해도 하등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물론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야겠지만. 썸남이 어느 날 아무 이유 없이 연락이 두절된다면 그가 다른 썸녀에게 정착했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이리저리 재어봤겠죠. 계획적으로 둘 혹은 .. 2015. 9. 26.
비행기 타고 고향 앞으로.(잡념 한가득) 잡념으로 가득했던 하루를 마무리하는 글. 추석 명절을 부모님과 함께 하기 위해 고향에 내려왔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도전한 KTX 예매는 대실패로 마무리 되었고, 언제나처럼 7,8시간씩 버텨내던 내 허리는 이제 한계에 온 것 같기에 버스도 패스. 기차, 버스 안되면 남은거라고는... 배? ㅋㅋ 다행히 출발지도 목적지도 공항에서 가깝기에 거금을 들여 비행기 티켓 구매. 그것도 하루 고민하다, 매진되서 예매 못할뻔. 그 당시엔 고민한 내 자신이 얼마나 한심하게 여겨지던지... 다행히 1,2석씩 매진에서 풀려나서 탈 수 있었다. 태생이 촌놈이라 그런지 한해에 한두번은 바다 건너는 여행을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행기를 보면 신기하다. 과학적인 원리를 찾아보진 않았지만(찾아봤던 거 같기도 하다), 여전히 저 커.. 2015. 9. 25.
순간의 진심이 거짓이 되기에. 어제 수년만에 찾은 싸이월드의 추억에 흠뻑 빠져서, 쉽사리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오늘부터 틈나는대로 그 시절에 적었던 글들을 이 공간에다 옮겨볼까 한다. 연애 지식, 일상 기록이라는 카테고리명에 무엇을 추가해야 어색하지 않을까 한참을 고민하다 끝내 이렇게 지었다. 끄적 끄적. 끄적이다라는 표현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그럼 지금으로부터 십년전쯤 쓰여진 글로부터 새로운 끄적임을 시작해 보겠다. 원제는 거짓말. (캡쳐 출처: 내 싸이월드) 자기 변명과 핑계에 지나지 않은 글일지도 모르겠다. 어린 시절 나는 빠른 속도로 사랑에 빠졌고,그 속도만큼 빠르게 보통 일상으로 빠져나왔다. 순간의 감정에 취해 영혼까지 휘청거리다,이내 한겨울 냉수마찰이라도 한듯감성따윈 없는 놈으로 새로 태어나기를수차례 반복했다. 그.. 2015. 9. 24.
싸.이.월.드. 오늘 우연찮게 싸이월드 서비스 종료 뉴스를 접했다. 모든 서비스의 종료는 아니었고 일부에 해당한다고 얼핏 들은 것 같다. 생각난김에 수년만에 싸이를 찾아가봤다. 3년 만인가... 아이디찾기과 비번찾기를 통해 겨우 들어간 내 싸이. 한 때는 이 공간이 내 마음속 비밀아지트 같은 느낌이었다. 마음껏 글도 끄적이고 싸질렀던(?) 공간, 비공개글이 일촌공개나 전체공개보다 서너배는 많았던 내 게시판. 장근석 허세 저리가라 했던 내 일기장. (항상 뒤돌아 서 있었던 내 미니미...) 그러고보면 그 시절에는 무의미한 글들을 참으로 많이 끄적였던 것 같다. 일본 소설에 꽤나 심취했던 시절이라 글들도 참으로 냉소적이기 그지 없었다. 물론 나는 그 당시 내 문체를 썩 마음에 들어 했었던 것 같다. 사실 시간이 너무 흘러버.. 2015. 9. 23.
결혼 안하는 남자의 심리상태는? (여자 답답...) 결혼 안하는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최근들어 결혼을 미루거나 늦추는 청춘남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 결혼하는 커플들의 평균연령도 점차적으로 높아져만 가고 있구요. 서울시통계에 따르면 1990년 남성평균 결혼 연령은 28세에서 현재 33세까지 올라갔고, 여자평균 결혼연령은 25세에서 30세로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서른이 넘어서 결혼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이니, 제가 어릴때 결혼 안한 서른 넘은 사람들이 남자는 노총각, 여자는 노처녀라는 용어로 불려졌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예전에 비해 확실히 사회인식이 많이 변화하였고, 결혼 안하는 남자나 결혼 안하는 여자들 스스로도 그다지 불편함이 없는 실정입니다. 사실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결안남?! 결못남 아.. 2015. 9. 22.
여자가 고백하면 절대 안된다?! (남자의 대답은?) 여자가 고백하면 안된다?! 남자들은 여자가 먼저 고백하는거 싫어한다?! 글쎄요... 세상사 모든 문제가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마다의 차이가 분명 존재하겠지만, 일반적인 해답은 있는거겠죠? 예전에 비해 여자가 고백하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15년 정도 되는 세월을 남들만큼(?) 연애를 하며, 썸을 타며(예전에는 이런 용어가 없었지만요.) 느낀 부분도 여자들이 많이 용감해졌다는 것입니다. 자기표현에 부끄러움이 줄어들었구요. 제가 친한 여자사람동생들에게 해 주는 조언(?)을 오늘 이자리에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금 확인하듯이 말씀드리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글로 배운 연애도 쌓이다 보면 정답에 가까워 질 수는 있는거겠죠? ▶ 여자가 고백하면 절대 안된다?! 네! 절대로요?.. 2015. 9. 20.
전여친이 그리울때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4가지 머리는 아는데 내 마음이 내 뜻대로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전여친이 그리울때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이미 오래전 끊어진 인연의 끈이거늘. 붙일수도 없고, 붙여서도 안되는. 이제는 전여친의 얼굴이 또렷이 기억나지도 않을만큼 지났는데, 그녀가 했던 어떤 말, 행동, 함께있었던 장소 같은 그 단편적인 기억들이 제 맘 한 구석에 깊게 박혀버렸나봅니다. 가끔 이리 떠오르는 것을 보면. 오늘은 전여친이 그리울때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몇 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 특정 행동이 그리울때 만날때마다 발마사지를 해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다고 내가 해줘야지 너가 왜 해주냐며 말리곤 했는데, 어느새 그 기분좋은 마사지를 받는것을 즐기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헤어진 이유가 기억도 안.. 2015. 9. 19.
썸남 카톡 읽씹 원인 분석 (썸녀도 해당됨) 자잘한 연애 지식을 전하고 있는 육식남의 연애백과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썸남 카톡 읽씹 현상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가볍게 웃고 즐길수 있게 적었으니 진지하게 읽기 있기 없기?!(옛날 개그 죄송) 썸녀 카톡 읽씹도 해당됩니다. 썸남이라는 글자를 썸녀로만 읽으면 됨;; 자 그럼 지금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 간단하게 생각하자. 오락중(바쁨). 썸남 지금 오락하고 있습니다. 썸남 카톡 읽기는 읽었는데 오락하느라(딴짓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물론 이것도 전혀 좋은 상황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나한테 완전히 맘이 없어서 씹은 거는 아니니깐 다행(?) ▶ 썸남 초연애고수. 밀당중. 사실 남자들은 밀당 잘 못합니다. 그런데 저같은 평범한 남자말고 정말 무림 초고수 썸남이라면 밀당 .. 2015. 9. 18.
헤어진 애인 꿈을 꿨어요.. 하루종일 옛 연인을 추억하다. 지난밤에 헤어진 애인 꿈을 꿨습니다. 눈을 뜨고나니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옛 애인이 나온것도 탐탁치 않았고 내용도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헤어진지 너무 오래된 연인이라 최근에는 거의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어떤 연유에서 제 꿈에 나타났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평소 꿈에 나오는 내용은 다 개꿈으로 치부하기에 어젯밤 꿈도 그러려니 하고 여느 일상과 같은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진작에 잊었고, 잊어야만 했던 그 사람 생각이. 옛 애인 생각이. 끝도 없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출근 내내. 억지로 감정을 컨트롤하느니 그냥 감정에 취해보자는 생각으로 평소 금지곡으로 스스로 선정해두었둔 노래 한곡을 핸드폰에서 찾아서 출근길 차에서 들었습니다. 노래에 빠져, 추억에 빠져 듣고 또 들었습니다.. 2015. 9. 17.
전남친 잊는법 : 넌 억울하지도 않아? 네 시간이... 친한 친구의 이별을 위로해본 적 있나요? 눈에 뻔히 보이던 사랑의 종착점을 실제로 목격하고, 담담하게 위로해본적 있나요? 과정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 환하게 눈에 보였죠? 그리고 친구에게 오만가지 좋은 말들을 해주었죠? 시간이 약이라고. 좋은 남자 나타날 거라고. 그런데 나는 왜 안될까요? 전남친 잊는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얼마전 읽은 책에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당신이 문 앞에 서 있었어. 그럴 땐, 미치겠어. 꼭 사랑이 전부 같잖아." 헤어진 전남친이 전여친에게 하는 말인데 가슴이 참 아렸습니다. 꼭 사랑이 전부 같잖아... 흔히들 깊은 사랑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고 합니다. 사랑이 전부니까요. 전부였으니까요. 제 짧은 생각으로, 연인으로 지내다 쿨하게 헤어지고 상처없이 일상으로 돌아가.. 2015. 9. 16.